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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예

한산 용의출현 리뷰 : 전작과 비교해서 느껴지는 것들

by 대도루팡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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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리뷰 : 전작과 비교해서 느껴지는 것들

 

한산 용의 출현 : 이순신 장군의 두 번째 이야기 어떤가?

영화는 1편의 엄청난 성공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그 이상의 기대치를 가지게 하였다.

1편의 엄청난 흥행을 넘길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항상 2편이 1편보다 못한 경우가 많았으니

이것을 판단하기는 영화를 보지 않고서는 판단하지 않기로 했다.

일단 1편의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이순신 역할의 최민식 배우의 열 현과 더불어 그다음을

맡게 된 박해일.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해서 조금은 1편과 느낌을 비슷하게 가져가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한산도 대첩 방대해진 스토리라인 하지만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았다.

영화의 스토리는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인 전술인 학익진과

우리나라 최대의 함선 거북선에 대한 고찰을 보여준다. 분명 짜임새 있고 좋은 소재를 가져갔음에도

영화는 훌륭한 연기자들을 출연시킨 것에 반해 평범하고 평이했다.

 

1편보다 분명 더 좋은 소재 아니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인물들 간의 어떤 필연적이거나

절박하거나 강렬한 느낌은 찾을 수가 없었다. 나아진 CG와 더 많아진 출연진이 보여주는 연기력은 있었으나 

전투에 있어서 더 간절함이나 이런 것들은 느끼기 부족했다.

 

 

 인물들 간의 대립구도나 나라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순신의 모습이었다면?

영화를 보면서 내내 안타까웠던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청렴결백과 함께

최고의 장군 자리에서 말단까지 내려가 결국 최고의 장군으로 인정받는 부분이나 나라와 정치 세도가들의

핓박에도 물러나지 않은 강직함과 원균과 기타 문신 간의 갈등 그리고 적장과의 심리전이나 강렬한 싸움의

내용을 기대했지만 이런 부분을 이 영화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그냥 잘 만들어진 CG에 적당한 연기력으로 보이는 것들이 난무했고, 아직은 나이나 연륜이나 부족한 이순신 장군 역할의 

박해일과 더불어 적장으로 나온 변요한 또한 충분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는 없었다.

 

이를 단순히 연기력으로만 보기에 내용은 너무 한산도 전쟁과 학익진에만 포커스를 주는 느낌이었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감독의 의도는?

1편에서 말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마지막 절박함과 서민들의 고충을 그대로 잘 보여준다.

이정현이 보여준 절벽 위의 연기 씬에서 많은 사람들은 오열을 하였고, 조연들 하나하나 인물들과

민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들을 감독은 많은 부분을 보여주었다.

 

2 편 격이지만 먼저 이야기인 이 한산의 내용에서는 더 많은 출연진들과 감초들이 있었지만

의병이던 조정이든 간에 갈등이나 문제적 복선이나 이순신 장군과 그 장수들의 희로애락을 좀 더 다루었다면 하는

아쉬움과 더불어 한나라의 침략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 좀더 고찰하고 

 

이순신 장군이란 인물의 업적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좀 더 보여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은 지울 수가 없다.

과연 감독이 의도한 것이 대단한 CG로 인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인지 의문이 든다.

 

 

한산 용의 출현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일단 이순신 장군은 한국인에게는 최고의 위인이니 그냥 한번 보는 것은 추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듯이 이 영화가 그리 볼만하지 않거나 한 것은 아니다. 

 

다만 1편의 엄청난 카리스마와 내용을 담은 영화에 비해서 2편으로 보이는 이 영화는 이순신의 강직함과 카리스마도 

적장의 엄청난 카리스마도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의병이던 조선의 스파이던 후~~~ 그냥 답답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그냥 한 번은 볼만하다고 볼 정도라고만 하고 싶다.

 

 

평점 10점 /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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