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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예

넷플릭스 카터 후기 : 아저씨+올드보이 그리고 FPS 게임?

by 대도루팡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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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카터 후기 : 아저씨+올드보이 그리고 FPS 게임?

 

줄거리

“당신의 이름은 카터입니다. 절 믿어주세요. 그래야 모두가 살 수 있어요”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된 지 2달.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카터’(주원).
 머릿속에는 정체 모를 장치, 입 안에는 살상용 폭탄, 귓속에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오지 않으면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
 그리고 턱 끝까지 추격해오는 CIA와 북한군.
 
 살기 위해 임무를 성공시키고,
 소녀를 찾아 북으로 향해야만 하는 ‘카터’의 리얼 타임 액션이 시작된다!


 

액션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봐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멈춰라

 

 

영화는 상당히 빠르게 전개가 됩니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어지는 영화의 전개 시점으로 인해서 정신없음은 물론

마치 내가 게임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카메라 이동으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많은 어지러움증과 현란함을 선사해줍니다.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환호성을 지를 수 있으나

과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지는 미지수인 스타일로 영화를 만들어 버렸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FPS 게임을 하는것과 같은 내용 전개와 엄청나게 잔인한 장면들이 난무하는 그런 액션 영화

아저씨나 올드보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수는 있지만

과연 여성 관객을 주원의 몸 하나로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카터는 영화인가 1인칭 액션 게임인가?

영화 카터는 사실상 액션만큼은 훌륭하다고 봐줄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존 윅의 액션이나 성룡의 액션 등 특징적인 액션이 아닌

그냥 기존에 많이 봐왔던 특수부대나 특수부대 출신인 주인공의 화려함

 

영화가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정말 알 수 있는 구조적인 설명은 없고,

그냥 막 때리고 죽이고 하다가 보면 마치 게임에서 미션을 클리어하면 다음 미션지로 

넘어가는 듯한 내용 전개를 주야장천 보여준다.

 

 

이로 인하여 연기자들의 연기들은 어색하고 대규모 전투씬이나 기타 차량 씬 등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한 감독의 의도와 더불어 정작 영화 안에 몰입도는 

매우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천

그냥 단순히 주원이 좋은 사람들 

액션 영화나 잔인한 폭력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킬링타임이 필요한 분들 


 카터 총평 (한 줄 이상평)

 

예고편으로 기대치가 너무 컸던 영화였다. 

주원의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서 기대를 했던 것도 있었지만 

멋진 몸을 만들었던 시간보다 멋진 연기 내공은 기대할 수 없다.

정말 훌륭한 배우들이 나오긴 했지만 이들의 개연성이나

너무도 많이 빠른 전개로 인하여 인물 간의 긴장감이나 몰입감이 떨어진다.

 

정말 단순히 킬링타임이 목적이라면 보시길 바라고

넷플릭스에 볼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

 

그리고 액션만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보기 좋은 떡은 맞을 수 있으나

연기력은 훌륭한 배우들도 여기서는 영 아니니 기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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