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 데는 어떤 영화인가?
여주인공이 스마트폰을 버스에서 떨어뜨리고 나서부터 시작되는 연쇄살인범의 대상이 되어
그 과정을 심리스릴러로 보여주는 넷플릭스 영화로 무엇보다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상에서의 뻔한 모습에서 연쇄살인범이라는 키워드를 합하여 만들어낸 영화.
원작인 일본작가 시기 아키라의 소설을 각색하여 만들었지만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와 더불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이 출현하여, 사이코패스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몰입도가 있는 영화입니다.
시기 아키라 작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소설은 어떠한가?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 작가 중 한 명인 시가 아키라(Sugawara Akihira)는 1959년생으로,
대표작으로는 「검은 점」(『黒点』) 「안개속의 양귀비」(『霧の中の ヤングブラッド』) 등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시대의 문제점과 대인 관계, 성적 안정 등을 소재로 하여,
현대사회의 모순적인 면을 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의 작품은 일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7년에 일본열도에서 엄청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국내에서
영화해서 기대중인 기생수 못지않게 소설로는 인기몰이를 했던 그런 소설이 원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리뷰 . . . (결말 미포함)
해당 영화는 굉장히 단순하고 생활에 밀접한 소재를 통하여 우리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준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또는 내일이나 언제 어디서든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살인이라는 소재를 실질적으로 접목시켜
상당한 몰입도를 주며, 내용의 흐름이나 구성 또한 정말 당장 일어날 수 있는 공감대에
시간을 흡수할만한 내용전개를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했던 것은
스마트폰이 생활인 요즘 우리의 삶에 있어서 단한번의 클릭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의 인생이 그냥 한순간에 망하거나 자살까지 이를 수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듯한 영화적인 연출과 공감이 이 영화의 가장큰 매력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와 미생이후 연기적으로 물이 오른 임시완의 연기는
이제는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인정할만한 모습들을 잘 보여준다.
지루하지 않은 전개와 빠른 내용전개도 마음에 드는 그런 영화.
영화평점 : 10점중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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